[송정식당] 생생정보통에 나온 종로, 동대문 생선거리 맛집. 백반이 맛있는 송정식당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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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화룽이입니다!


지지난주? 에 다녀온 식당인데 포스팅이 계속 미뤄져서 결국오늘 쓰게 됐습니다.


고향 친구들과 동대문쪽에서 놀고, 식당을 찾아 종로 생선거리로 가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닭한마리를 먹을까 하는 생각으로 갔지만,


생선거리로 들어서면서 생각이 바뀌게 돼 방문하게 된 가게 입니다.




저 멀리 진옥화 닭한마리가 보이네요. 참 맛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를 쓰면서 수많은 가게에 대해서 어디는 맛있고, 어디는 별로다 라고 판단할 수 있는 깜냥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안가본 곳이기에 다른 가게는 판단을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생선거리를 걷다가 눈에 띄는 맛집이 들어와서 입성하게 됐습니다.


불꼬지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만, 불고기 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선구이들이 마중나와있는 길거리들을 걷다보면 저도 모르게 코가 킁킁 거리게 됩니다.



오늘 저와 제 친구들의 목표물입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네이버에 송정식당을 검색해보니, 생생정보통, 굿모닝대한민국, 금요와이드에 나왔더군요.


사실 이 골목에서는 tv에 나오지 않은 집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게는 그닥 넓지 않았고, 복층식이었습니다.

1층에 4인 테이블 5개, 2층에 5개 정도가 마련 돼 있습니다.



송정식당 차림표 입니다.

저희는 4명이서 갔는데, 얄밉게 각각 다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불꼬지백반,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참치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계란후라이가 나오는데 일품입니다.



불꼬지백반과 장, 생채지, 야채가 나왔습니다.

사실 위 사진에 있는 것들로만 봐도 밥도둑 입니다.



7천원 치고는 양이 많았습니다.



순두부찌개는 시키지 않았지만, 서비스로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제공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서비스치고는 퀄리티가 굉장히 높고 맛이 좋아서 깜짝놀랐습니다.



반찬 3총사가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밥이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살짝 찰지면서 꼬들한 맛의 밥은 어릴때 냄비밥을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고등어구이가 나왔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되게 별거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도 큰 접시에 고등어 한마리 딱 있으니 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그 어떤 폼을 잡는 음식들보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생선거리다운 맛이라고 할까요..



참치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메뉴인 삼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예전 어릴때 전라도 부안군 격포에서 삼치를 한번에 많이 사다가 식사때마다 구워먹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 어릴때 밥상에 올려져있던 삼치를 아껴아껴 먹었었는데, 그때의 맛이 났습니다.


그때의 맛은. 굉장히 맛있는 맛...? 죄송합니다.


결론은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무조건적으로 다시 들를 맛집입니다.


추천하고,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송정식당의 위치를 남기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