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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스위트스완과 벚꽃만난 후 방이먹자골목 잠실호프 다녀왔습니다.

우니짜앙 2017.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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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룽이입니당!


그제 석촌호수를 다녀왔는데요, 호수에 웬 백조가 떠 있더라구요.

러버덕, 슈퍼문에 이어서 스위트백조라고 합니당.


큰 엄마 아빠 백조 옆에 다섯마리의 아기 백조가 있어요.




근데 아빠백조가 목이 꺾였어요 ㅠㅠㅠ 아마 어딘가에 이상이 있었나 봅니다.



석촌호수 벚꽃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야간에 조명이 비추니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됐어요.

꽃은 주간이든 야간이든 아름다운 법이죠.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고 방이먹자골목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땡기는 호프집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여기저기 화려하고 신식 건물이 많았는데, 아날로그적인 호프집이라니, 확 땡겼습니다.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아요.

분위기도 좋아요.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해서 그런지 딱 좋았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만취하신 할아버지들이 오셔서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잠실호프 가격 및 메뉴입니다.

양주도 팔아요.

저는 치킨을 시켰습니다.



기본안주를 가져다주셨는데 어마어마 한 양이었어요.

사진으로는 작아보이지만 저 바구니가 엄청커요 ㅎㅎㅎ



별님은 맥주 화룽이는 콜라를 시켰습니다.

병콜라가 인상적이네요.

초등학교때 마을 어귀에 있는 구멍가게에서 저 콜라를 자주 사먹곤 했는데

이제는 이렇게 추억이 돼 버렸네요.



비주얼에 깜짝놀랐어요.

치킨양보다 많은 샐러드를 주셔서 와~!

일반 체인점 치킨집과는 비주얼이 많이 달랐어요.

떡을 튀긴것도 줬어요. 떡꼬치 생각이 났습니당.



맛은.. 예상외로 구수하고,, 사실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너무 체인점 치킨에 적응해서 그런거겠죠...



각 2병씩 비웠습니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는 길에 찍은 달과 샛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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