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고깃간] 잠실새내역, 생생정보 맛집, 화덕 불에 고기를 굽는 인생맛집 찾았습니다.

728x90

안녕하세요 화룽이입니다.


약 2주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 제가 게을러 졌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일이 바빠도 블로그는 꾸준히 하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그 다짐이 잘 지켜지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오늘은 옛 신천, 현 잠실새내의 삼겹살 맛집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인생맛집 이라는 단어를 보통 잘 쓰지 않습니다만, 이번에는 감히 인생맛집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은 맛집입니다.


종합운동장에서 희망농구 올스타를 관람하고 맛집을 찾기위해 잠실새내까지 걸었습니다.


본래 고추장삼겹살을 찾다가 영 없어 보이기에 그냥 고기나 먹자는 심정으로 돌아다니다가 눈에 확 띄는 집을 발견했습니다.



진짜 화덕에서 구워먹는 대한민국 최고맛집.

인테리어는 컨셉을 확실히 잡은 느낌이었습니다.



장작들이 쌓아져 있는 게 귀엽기도 하고 예쁘기도 합니다.



생생정보에 나온 맛집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기를 시키면 된장찌개와 야채꼬지를 서비스 준다고 써 있네요.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고기니까요.



정말 화덕에 고기를 굽고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컨셉을 제대로 잡은 듯한 모습입니다.

예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시골에서 자란 저는 어렸을 때 시골집 솥뚜껑에 구워먹던 삼겹살이 떠오르게 되던 이미지 였습니다.

벌써 15년 전 일인데 세월이 빠르다는 게 와닿았습니다.





메뉴판 이외에도 셋트메뉴를 판매중이긴 합니다.

저는 오겹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사실 저는 여느 식당에서 나오는 돼지 껍데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 돼지 껍데기는 연하면서 쫄깃하고 간이 잘 배어 있는 맛이었습니다.



된장찌개는 그냥 보통 식당에서 파는 맛으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찰진 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공기밥 사진을 찍으면서 밥이 굉장히 찰져보이기에 기대를 했습니다만,

오래 돼서 그런지 살짝 떡이 된 밥이었습니다.

크게 지장은 없었습니다만, 기대에 비해 실망을 해서 그런지.,,



화덕에서 고기가 돌돌돌아가며 익어갑니다.

참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기름이 빠지고 육즙을 가둔다고 하는데 신기했습니다.




가게 한켠에 셀프바가 마련 돼 있습니다.




비주얼 하나로 끝장이 납니다 우선.

정말 맛있게 구워진 것 같아요.




손수 썰어주시는데 먹기좋은 두께로 썰어주십니다.

지금까지 가본 곳 중 서비스가 가장 좋았던 곳인것 같습니다.






고기가 전체적으로 익을때까지 계속 와서 손을 봐주십니다.


고기의 맛은 감히 인생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안그래도 후회 없는 고기인데 거기다가 맛까지 더 하면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잠실새내역이나 송파구 쪽에 계신분들은 꼭 한번 추천드리겠습니다!


화덕고깃간 위치를 남기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