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뼈다귀해장국] 잠실, 송파 맛집, 깊~은맛이 나는 뼈해장국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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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룽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풍년뼈다귀해장국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해장국이 먹고 싶길래 맛집을 찾던 중

송파구에 있는 해장국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게 됐습니다.

 

 

 

 

VJ특공대에 소개됐다고 하는군요.

 

 

풍년뼈다귀해장국 가격 및 메뉴 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이모님이 몇명이냐고 물어보고 그 수에 맞게 해장국을 알아서 주문 해 주십니다.

해장국 이외에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따로 말씀을 드리면 되는 것 같아요.

 

 

 

가게 이곳저곳에는 손님들의 낙서가 있습니다.

전통이 있는 가게인 것 같았고, 서울에서는 처음보는 낙서가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물컵이 아니라 사발에 물을 주는 건 초등학교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군요.

낡은 식탁마저도 반가운 식당입니다.

 

 

 

 

깍두기가 나옵니다.

저는 김치를 좋아해서 보통 김치의 맛으로 맛집을 가르곤 하는데 이곳 깍두기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밥은 꼬들밥 이었습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본 것 처럼 뼈가 튀어나올 듯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우거지를 추가하라고 하셨는데, 저도 시켰습니다.

우거지 대신 뼈를 더 넣어주신 것 같아서 우거지가 부족했습니다.

 

 

먹는 뼈 샷은 찍지 못하고 '이렇게 잘 먹는다' 라는 샷을 찍었습니다.

보기에 거북하셨다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보통 저는 끝까지 음식을 먹은 적이 얼마 없습니다.

입이 짧기도 하고 정말 배고팠거나 정말 맛집인 경우에는 이렇게 싹싹 비웁니다.

이곳의 경우는 후자에 속합니다.

 

 

1인분으로 오해하실까봐, 2인분의 뼈 입니다.

뼈 산이 아름답기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보통 해장국을 실패하는 경우는 없고, 얼마나 더 깊은 맛이 나느냐, 고기가 얼마나 부드럽고, 양이 많느냐로 판가름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맛집입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오는데, 왜 이런 곳이 요즘 그렇게 많은 tv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지? 라는 의구심을 품을 정도로

저에게는 맛집이었습니다.

 

추천하고 추천하며 또 추천하는 바입니다.

 

풍년뼈다귀해장국 위치를 남기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정성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