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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두부] 남한산성 맛집, 등산 후 먹는 순두부찌개의 맛! 소개합니다.

우니짜앙 2017.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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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등반 및 맛집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화룽이입니다.



오늘은 별님과 함께 남한산성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등산한번 가자가자 하다가 오늘 시간이 나서 다녀왔습니당.


서울 토박이 출신인 별님이 남한산성을 추천해서 남한산성으로 함께 다녀왔습니다.


등산코스를 찍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ㅠㅠㅠ

그냥 오르는데에만 집중하다 보니까요.

저희는 계단이 많은 40분 코스를 오른 것 같아요.


저희는 마천역 쪽에서 가서 그런지 갈 수 있는 코스가 2개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입구에 종합안내판이 있어서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먹는 것에 더 집중을 했다는...




등반을 끝내고 내려가던중에 식당 옆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고 멈칫했습니다.

해물파전이 4천원?! 믿을 수 없는 가격이어서 발걸음을 멈췄는데,

대체적으로 다른 메뉴들도 가격들이 저렴했어요.



처음에 간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장수두부'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장수두부 내부에도 메뉴판이 있습니다.

가격이 대부분 저렴한 편이었어요.



반찬이 정말 맛있습니다 일단. 정말 전라도 음식같아요.



파전이 4천원인데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

너무너무너무 맛있고 양도 많고! 진짜 4천원이라니.. 보통 만원 이상씩은 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너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맛을 먹었어요.



파전에는 막걸리가 딱!

(술찌 화룽이는 몇 모금만 먹고 별님이 한병을 다 비웠습니다...)




장수두부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김치순두부찌개인데요, 고기도 들어있어요.

별님은 고기에서 냄새가 난다고 드시지 않으셨는데,

혹시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별님도(고기제외), 저도 정말 극찬했습니다!

제가 여태껏 먹어본 순두부찌개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국물도 진하고, 순두부도 정말 연하고,

순두부는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안에 들어간 김치와도 조화가 너무 잘 맞아서 너무너무 맛있고 좋은 식사를 했어요.


등반후에 내려오면서 식당들이 꽤 많은데,

사실 다 맛있겠죠.

근데 순두부찌개와 파전이 땡긴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장수두부를 추천해드릴게요.


위치를 표기하기가 애매해서...

마천역쪽으로 나가는 남한산성 입구쪽에 있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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